2015년 9월 15일 화요일

香積草廬99 (長의 時運의 圖像) 洛書

한삼화선생 정역 中


長의 時運의 圖像
洛書
物의 生生함에는 象과 數가 生하여 象이 있으면 數가 나타나고 數가 있으면 象이 나타나며 또 生한 者는 반드시 자라는 것이니 그러므로 生의 時運을 象한 伏羲八卦圖에서 長의 時運을 象한 洛書數의 原理가 나오는 것이다 洛書數는 또한 거북이 등에 그림을 지고 洛水에서 나온 天의 啓示로서 原理와 啓示가 서로 符合하는 것이다

伏羲八卦圖는 卦의 象인데 卦의 象에 數가있고 그 數는 陰陽의 消長하는 數로서 八에 그치고 있으므로 生의 時運으로부터 長의 時運으로 넘어갈 때에는 반드시 八數로부터 九數로 發展하는 것이니 그러므로 伏羲八卦圖에서 洛書의 九宮이 나오는 것이다
伏羲八卦圖의 八數는 열매의 맺히는 數이오 洛書의 九數는 열매가 터져서 싹이 자라는 數인데 禾穀이 出生하는 때에는 반드시 反易하여 反生함과 같이 八數가 터져서 九數로 자라는 때에도 또한 反易의 象이 있는것이오 伏羲八卦圖의 數가 反易하면 天의 位에있는 數와 地의 位에 있는 數가 서로 바뀌는 것이다
그런데 數가 八에서 九로 發展하려고하면 스스로 數가 中央에 들어가서 九宮이 되지 아니할 수가 없고 中央에 들어가는 數는 河圖의 中央五十土의 理에 依하여 반드시 五十土가 되지 아니할수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反生한 數로써 五十土를 中央에 配定하고 그 行路의 序를 따라서 九宮을 채우면 아래의 그림과 같이 되는 것이다

이 九宮圖는 三段으로되고 三段은 天地人의 象이되니 北段은 天의 位이오 南段은 地의 位이오 中段은 人의 位이다 數를 天地人의 形態로써 나타낼 때에는 天은 圜行하므로 圓形의 數는 天의 象이되고 地는 偶하여 方하므로 方形의 數는 地의 象이되고 사람은 天地의 사이에 直立하여 머리와 발이 三角形을 이루고 있으므로 三角形의 數는 사람의 象이 되는 것이며 自然數中에서 一로부터 九까지의 一二三四五六七八九의 九宮數를 圓形 方形 三角形으로 만들면 다음과 같다(數의 方圓三角의理는 易學折中에서 取한 것이다)
圓形의 數는 一六八이니 一은 統一하여 圓의 根이되고 六과 八은 六角과 八角이되고 九宮數의 속에서 오직 六角과 八角이 規劃에 맞는 圓形이 되는 것이니 그러므로 一六八을 圓形의 數라 한다
方形의 數는 二四九이니 二는 偶하여 方의 根이되고 四와 九는 二와 三의 平方이되고 九宮數의 속에서 오직 四와 九가 平方의 數로서 規劃에 맞는 方形이 되는 것이니 그러므로 二四九를 方形의 數라 한다
三角形의 數는 三五七이니 三은 三角의 根이되며 또 自然數全體로써 마르재어 三角을 만들면 內三角 中三角 外三角의 셋이 되는데 內三角은 三이 그 中心이오 中三角은 五가 그 中心이오 外三角은 七이 그 中心이니 그러므로 三五七을 三角形의 數라 한다
伏羲八卦圖에서 反生한 九宮數는 東北의 二가 地의 象인 方形의 數로서 天의 位에 있고 西南의 八이 天의 象인 圓形의 數로서 地의 位에 있으니 이는 九宮中에서 홀로 天地의 位가 定치 못한 것이므로 二와 八은 스스로 그 位를 바꾸는 것이오 그 位를 바꾼 것이 곧 洛書九宮數의 原理이며 洛書의 數는 또한 龜가 그림을 등에지고 洛水에서 나온 天의 啓示로서 原理와 啓示가 서로 符合하는 것이다
東北은 萬物의 成終成始하는 方位이오 西南은 萬物이 生長을 極하는 方位이므로 生의 時運이 長의 時運으로 變하는 때에는 東北과 西南에 變化하는 象이 일어나는 것이며 河圖에는 南에 二七火가 있고 西에 四九金이 있었는데 洛書에는 南에 四九金이 있고 西에 二七火가 있어 金火가 서로 바뀌우고 河圖의 五方相生의 順序가 變하여 洛書의 五方相克의 順序로 되니 이는 二와 八의 相易에 依한 天地의 變化이다
書經의 洪範은 箕子가 洛書의 數를 推衍한 글인데 거기에는 二五事와 八度徵에 모두 肅乂哲謀聖의 五事五徵이 있으니 이는 洛書의 二와 八이 中央의 五를 中軸으로하여 그 位를 變한 까닭에 二와 八에 모두 同一한 五數가 있는 것이다 (洪範二八의 理는 李星湖說에서 取한 것이다)
九宮數의 圖는 數가 九까지 發展하여 長의 時運의 象이되고 物의 자라는 때는 자라는 象의 組織이 되어 陽이 上에있고 陰이 下에 있는 것이므로 洛書九宮의 天地人의 數도 또한 陽이 上하고 陰이 下하여 天의 象인 圓形의 數는 天의 位에 있고 地의 象인 方形의 數는 地의 位에 있고 사람의 象인 三角形의 數는 天地의 사이인 사람의 位에 있는 것이다
洛書는 長의 時運의 象이오 長한 者는 自體의 生長成法則에 依하여 반드시 여물고 物이 여물면 九數로부터 十數로 發展하는 것이니 그러므로 洛書는 그 自體內에 十數로 發展할 機를 包藏하여 그 數가 相對方끼리에 서로 合하여 北一과 南九 東三과 西七 東南四와 西北六 西南二와 東北八이 모두 十으로 되는 것이니 이가 長의 속에 成의 機를 包하고 있는 것이다
정역페이지-185 정역페이지-186 정역페이지-187 정역페이지-188 정역페이지-189 정역페이지-190 정역페이지-191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