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삼화선생 정역 中
十二月二十四節氣候度數
節日의 時間이 子日子時 午日午時 卯日卯時 酉日酉時로 되는 것은 先天曆에 月建과 同一한 日辰에 建星이 있음과 같이 后天曆에는 日辰과 同一한 時辰에 節建이 있는 것이다
一時間은 百二十分이오 百二十分을 八刻으로 나누어 一刻을 十五分으로하고 또 八刻을 初와 正에 各 四刻씩 나누어 初一刻 初二刻 初三刻 初四刻과 正一刻 正二刻 正三刻 正四刻으로한 것이다 先天曆의 節候에 節氣와 中氣가 있음과 같이 后天의 時刻에 初와 正이 있는 것은 初刻은 節氣의 象이오 正刻은 中氣의 象이다 先天曆에 節氣와 中氣가 있으되 日月度數의 變化는 中氣에 行하니 例컨대 太陽이 冬至日에 南至에 至하고 夏至日에 北至에 至하고 春分日과 秋分日에 赤道를 넘는데 冬至 夏至 春分 秋分은 모두 中氣日이다
이 理에 依하여 后天曆의 節候는 모두 時刻의 中氣의 象인 正刻에 들고 十一分이라 함은 十一歸體의 뜻으로서 十一의 數가 되는때에 節候가 드는 것이다
自乙酉日 酉正一刻十一分 至庚子日子正一刻十一分 = 十四日三時間
自庚子日 子正一刻十一分 至乙卯日卯正一刻十一分 = 十五日三時間
自乙卯日 卯正一刻十一分 至庚午日午正一刻十一分 = 十五日三時間
自庚午日 午正一刻十一分 至乙酉日酉正一刻十一分 = 十五日三時間
節候의 名稱은 모두 初三日은 和가되고 十八日은 化가되니 이는 后天曆은 萬曆而圖兮咸兮恒兮의 뜻에서 取한 까닭에 咸卦의 天下和平과 恒卦의 天下化成의 뜻을 取하여 和와 化를 쓰니 이는 后天에는 陰陽이 調和하고 人心이 感應하여 天下가 和平하고 또 化成하는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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