鄭光弼은 有鑑識하야 薦用人에 必先視其容貌 故로 所擧多至大臣하니라 黃憲이 初登第하야 詣公邸하니 公이 款待하야 饋以食하고 辭去에 起送之하고 視其背하고 良久還坐한대 子弟問其故하니 公이曰 此人이 貌豊而秀하야 必至卿相이나 觀其飮啖하니 必速升而速敗하리라 背不及面하니 當無子也라 黃이 未幾登庸 纔入政府而削官하고 又無子하니라 公이 在成宗時에 與金馹孫으로 俱受兩南御使之命하고 固抵龍仁하야 偕宿客館할새 馹孫이 慷慨論時事하야 語多過激이어늘 公이 屢止之曰 言不可若是니라 馹孫이 輒奮曰 士勛(公子)도 亦爲卑下之論하야 何忍作無氣節之腐儒耶하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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