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13일 토요일

吳允謙 楸灘 오윤겸



吳允謙
오윤겸의 호는 추탄이라 평강현감으로 있을때에 감사 정구가 강릉에이르러 府使한테 말하기를 내 평강에 도착하면 그현감을 곤장을 칠걸세 뭣때문이오 왈 이사람은 자칭 儒者라고하면서 簿書하나 제대로 못쓰는 고로 곤장을 치려하네 그래요? 평강에 도착해서 다짜고짜 잡아다 곤장을치면 모를까 대화를 하게되면 곤장을 치지 못할겁니다 왜그런가? 감사 평강에 이르러 곧바로 불러들이니, 公의 擧止端雅하고 言辭가 詳敏하고 따져 묻는데에 剖析이 如流하니 逑가 부지중에 빨려들어 促膝(무릎을 맞대고)하고 앉아 達也談理(밤새 이치를 얘기)하고 흐뭇해서 참으로 金玉君子라 하더라
 
吳允謙 號楸灘이라 曾爲平康縣監이러니 時監司鄭逑 巡到江陵하야 謂府使曰吾到平康이면 必杖其縣監하니 曰何故 曰此人自稱儒者하고 簿書不及期會하니 以此欲杖之하노라 曰公到縣하야 不問是非하고 捽入杖之則可이니와 若與之接話則不能杖也리라 曰豈有是哉러오 及到縣 卽招人하니 公擧止端雅하고 言辭詳敏하고 隨其所問剖析如流하니 逑不覺心服引入促膝而坐하야 達夜談理하고 喜曰眞金玉君子也로다(仁祖時政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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