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11일 목요일

郭再祐 蔽陽子(패랭이)




곽재우의 호는 忘憂堂이고 곽월의 다섯 아들중 셋째라 越이 병극(病革 심해질 극)해짐에 章服을 넘겨주며 吾業을 이을자는 너니라 임진란에 이르러 의병을 일으키고 父墓에 가서 哭하며 말하기를 만약 父親이 살아계셨다면 어찌 倭奴猖獗을 근심하겠나이까 의병을 모으고 紅衣를입고 자칭 천강홍의장군이라하고 적의 숫자가 많고 적음을 따지지않고 직전에서 마음대로 말달려 적진을 흩트리니, 적이 어디서 나타날지 모르고 또 취각자를 많이 모아 홍의를 입혀 사면에 나열하고 적이오면 일제히 각성을내고 복병이 亂射하니 적들이 홍의장군이라하고 접근치못하더라 亂定 後에 四千三百四十七年같은 時事를 憤히여겨 隱居杜門하고 子姪들과 蔽陽자(패랭이)를 만들어 팔아 살아가니라
 
 

郭再祐 號忘憂堂이니 越之子也 越有五子하고 公居第三이라 病革(중해질 극)에 以章服으로 遺公曰世吾業者 汝也이니라 及壬辰亂 公起義兵하야 哭辭父墓曰 使吾父親若在 豈憂倭奴猖獗耶 募義兵하고 着紅衣하고 自稱天降紅衣將軍이라 不問賊之多寡하고 直前無畏하고 馳馬掠陣하고 隱見無常하니 莫測其端하고 又多得吹角者하야 穿紅衣하고 上山頂하야 羅置四面하고 賊至 角聲四起하고 岸後伏兵 亂射하니 亦謂之紅衣將軍하야 不敢近이라 亂定後 憤時事하야 隱居杜門하고 與子姪 共造蔽陽子하야 貿以取資爲生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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